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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Profile

Today on the Floor, 2004

위탁 보관인: 김소라, 작가

“나를 보러오라고 한거 미안해요.”

The Super World Chair, 2004

 

위탁 보관인: 김대남, 사진가

 

“오래되어 검어진 각목을 앞다리로 쓸까 뒷다리로 쓸까

 월드체어의 다리는 5번쯤 앞뒤 다리가 바꾸어 달렸다.   보통은, 고통 끝에 만들어진 이 오브제를 보고 사람들은

 물건이 웃기거나 엉뚱하다고 생각한다.”

Blackhole Chair, 2004

 

 

위탁 보관인: 구정아, 영화 프로듀서, 김현진, 큐레이터 

“2000년 서울, 그의 작업실에서 이 의자를 보았다. 의자 등받이에 검은 원이 있었고, 블랙홀 체어라 불렸다.”

 

Shiny Chair, Ghost 2, 2004

작품 유실 후 재제작, 2017

 

위탁 보관인: 홍승혜, 작가

 

“튼튼했어. 번쩍번쩍 빛이 났어.

 십년 전 서울에 와서 이리저리 돌아치다가

 결국은 길에서 실종. 사라졌어”

 

Shiny Chair, Ghost 1 2004

 작품 유실 후 재제작, 2016

 

위탁 보관인: 홍승혜, 작가

 

A4를 위한 조각, 2004

 

위탁 보관인: 김선정, 큐레이터

 

종이를 올려두기 위한 콘크리트 받침. 'A4를 위한 조각' 원작(박이소)을 소장하고 있는 큐레이터 김선정에게 10년간 맡기며 원작과 함께 보관해 주기를 기원함

 

A4를 위한 조각-커버, 2004

 

위탁 보관인: 김선정, 큐레이터

 

복합문명기둥, 2004, 재제작 2014

 

작품 유실

 

“쯧쯧쯧쯧…

 쯧쯧쯧쯧쯧쯧…”

 

The Thing, 2004

 

위탁 보관인: 심래정, 작가

 

“스스로 설 수 있는 최소한의 두께의 나무로 된 칸막이.

 임시로 빠르게 그린 그림을 잠시 보관한다.

 오락가락하는 비, 번쩍하는 섬광”

 

LIFT, 2003

 

위탁 보관인: 유진상, 비평가

 

“나는 이 lift 에 대해 특별한 기억이 없다.

 그냥 진 한번 찍으려고 만든 소품.

 그 많은 것 중에 이걸 고르다니.”

 

U.F.O Siblings, 2006

U.F.O, 2007

 

위탁 보관인: 정서영, 작가

 

“내가 도착했을 때 남아 있는 작업이 별로 없었다.

 나는 늘 늦었다. 몸이 아파서. 그러나 내가 구해줘야

 할 것은 그래도 그 자리에 있었다.” 

 

Baby-Blue Step, 2003

 

위탁 보관인: 이영준, 비평가

 

“아 그리고 말하면 말할수록 작가에게 실례인데, 예술작품

 은 사실 되게 자의적이잖아요, 아무렇게나 깎아도 되잖아

 요. 근데 저 줄은 보니까 일정한 규격이 있고, 강도가

 있고, 안 그럼 사고가 나니까. 거기서 오는 어떤 긴장감

 같은 거.”

 

Rader, 2003

 

위탁 보관인: 김현진, 큐레이터

 

“아무도 네가 이제는 사용할 수도 없는 시시한 물건이라고

 말하지 않을 거야. 다들 속으로 생각은 해도 말하기를

 주저하겠지.”

 

Long Supports, 2003

 

위탁 보관인: 김선하, 작가

 

“오늘이 십 년째야. 지쳤지.”

 

Forever and Ever, 2004

위탁 보관인: 양유나, 패션디자이너

 

Rounded, Big Eyed, Middle Aged White Man, 2006

위탁 보관인: 박진아, 작가

 

환호하는 베어즈, 2005

 

위탁 보관인: 김홍석, 작가

 

“나는 작가의 꿈에 나온 곰 두 마리이다. 이 모양이 되는

 데는 30초도 안걸렸지.”

 

농담, 2004

 

“저기 걸려 있는 저거는 농담이죠?”

 

미확인발광물체, 2004-2017

 

전시 설치의 마지막 순간에 만들어진다. 유예, 망설임, 미결정과 기대. 이번에 전시되지 못했지만 다음에 사용할 작품, 아직은 보여주기 부족한 그림, 버리기 아까운 특별한 재료들을 한꺼번에 모아 비닐로 덮은 임시 창고이다. 

전시장 어딘가에 배치하고 희미한 조명으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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